능엄경…13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이 오묘한 깨달음의 근본이 모든 상대되는 물질 그리고, 마음과 생각으로 화합한 것이 아닌가 하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지금 또, 말하기를 깨달음이 화합한 것이 아니라고 하니, 내가 다시 네게 묻겠노라. 오묘하게 보는 것이 화합한 것이 아니라면, 밝은 것과 조화를 이룬 것이 아니냐, 어두운 것과 조화를 이룬 것이 아니냐, 통한 것과… 능엄경 #13/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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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12/64
능엄경… 12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반드시, 깨닫는 성품이 인(因)도 아니고, 연(緣)도 아니라면, 세존께서는 어찌하여 항상, 비구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는 성품이 네 가지 연을 갖추어야 하니, 허공을 근본으로 삼고 밝음을 근본으로 삼으며, 마음을 근본으로 삼고 눈을 근본으로 삼는다고 하셨는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난아! 그것은 내가 세간에 인연을 표현한 것일 뿐, 제일의(第一義)를 말 한 것이 아니니라. 아난아! 내가… 능엄경 #12/64 계속 읽기
능엄경 #11/64
능엄경…11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제가 지금 이곳의 여러 층으로 된 강당에서 멀리는 황하강에 이르며, 위로는 해와 달까지 보지만, 손을 들어 가리키는 것, 눈으로 보는 것, 가리키는 것은 모두가 무형(無形)이라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아직 흐름(漏)을 끊지 못하고, 처음으로 배움의 길에 들어선 성문(聲聞)이거니와, 일체의 형상에서 벗어나야 자성이 있음이 알게 될 것입니다.”… 능엄경 #11/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