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가 연꽃으로 변해 혜초스님은 단양 건원형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원대한 생각을 가지고 법화경 독송을 업처럼 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라에서 영을 내려 승려 되는 것을 엄중히 금지하고 단속했다. 이에 스님은 기왓굴 속에 숨어서 여러 해를 지내게 되었는데, 뒤에 금령이 없어져 자유롭게 되자 숨어 지내던 기왓굴의 주인을 찾아가서, 빈도가 이 안에서 법화경을 천여번이나 독송했으니 깨끗이 소제하여 공양하시고… 묘법연화경 법화경 영험록 ‘기와가 연꽃으로 변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