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9. 달마(達摩)스님

달마(達摩)스님을 보기로 들어보겠습니다. 불교인이라면 거의 알고 있는 달마스님의 이야기가운데 ‘척리서귀’라는 것이 있습니다. 신짝 하나를 들 고 서천(西天) 곧 인도로 가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달마스님이 혜가(慧可)스님에게 법을 전하고 앉은 채로 열반에 드시자 웅이산(熊耳山)에다 장사를 지냈습니다. 그 뒤 몇 해가 지나 송운(宋雲)이라는 사람이 인도에 가서많은 경(經)을 수집하고 귀국하는 길에 총령(파밀고원)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침 어떤 스님 한분이 신짝… [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9. 달마(達摩)스님 계속 읽기

[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8. 법연(法演)스님

임제종의 중흥조라고 하는 오조 법연(五祖法演) 선사는 오조산(五祖山)에 살았다고 해서 오조 법연 선사라고 불렸습니다. 이 스님 밑에 불감(佛鑑), 불안(佛眼), 불과(佛果)의 세 분 스님이 있었는데, 이 분들을 삼불(三佛)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분 스님의 자손이 천하에 널리 퍼져 그뒤로 불교는 선종 일색이 되었고, 또 선은 오조 법연 선사의 법손 일색이 되었습니다. 그 오조 법연스님이 오조산에 처음 들어가면서 오조 홍인(弘忍)선사의… [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8. 법연(法演)스님 계속 읽기

[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7. 혜공(惠空)스님

혜공(惠空)은 신라(新羅) 선덕여왕(善德女王 ; 632~646) 때 사람인 천진공(天眞公)의 집 종의 아들로서, 아명(兒名)은 우조(憂助)였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남이 생각만 하고 말은 하지 않아도 그것을 다 알아 맞추는 등의 신기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천진공은 그에게 예배하며 “지극한 성인이 내 집에 계신다”고 크게 존경하였습니다. 그가 자라서 스님이 되어서는 항상 술을 많이 먹고 거리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며 미친 사람… [법어집] 제5편 영원한 자유인 07. 혜공(惠空)스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