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재 속에도 불씨는 있다

꺼진 재 속에도 불씨는 있다 어느날 위산이 밤늦게 백장선사를 뵈러 갔다. 선사는 위산에게 말했다. “화로의 불좀 돋우어 주지 않겠는가?” 위산이 말했다. “불씨가 없습니다.” 선사가 말했다. “아까 불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선사는 벌떡 일어나 손수 재를 헤쳐서 불씨를 찾아내어 들어보이며 말했다. “이것이 불씨가 아니고 무엇인가?” 위산은 그 자리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위산은 백장에 집어 든 불씨를 보는… 꺼진 재 속에도 불씨는 있다 계속 읽기

마음속에 무거운 돌을 담고 다니다니

마음속에 무거운 돌을 담고 다니다니 법안종의 개 조 법안문익은 마음의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복건성의 장경혜릉선사를 찾아갔으나 깊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계속 함께 수행하는 소수, 법진 두 스님과 스승을 찾아 여행을 계속한다. 마침 큰 눈이 내려 길이 막혀 복건성의 지장원이라는 절에서 쉬고있었다. 동료들과 함께 화롯불을 쬐며 쉬고 있던 법안에게 이 절의 방장 나한계침이 물었다. “어디로 가는… 마음속에 무거운 돌을 담고 다니다니 계속 읽기

선승의 생활 규칙

선승의 생활 규칙 당나라 때의 유명한 선승이자 시인이었던 선월(禪月)스님은 세상을 살아 가는 지혜를 청하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열두가지 가르침을 남겼다. 첫째, 세상 안에서 살아가면서 세간에 오염되지 않는것, 이것이 선의 길을 가는 구도자의 길이다. 둘째, 남이 행하는 훌륭한 행실을 보거든 그대도 그와 같이 행할 것을 다짐하라. 남의 잘못된 행실을 보거든 그대는 그와 같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라.… 선승의 생활 규칙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