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있고 재물이 있다 하여

자식이 있고 재물이 있다 하여 어리석은 사람은 으시대지만 이 목숨조차도 내 것이 아니니 어찌 자식이나 재물이 있다고 하겠느냐. 어리석고도 극히 어리석으면서도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고 미련하면서도 지혜롭다고 하면 이야말로 지극히 어리석은 자이다. 옛날 부처님께서는 비사리의 미후지 옆에 있는 높은 강당에 계셨다. 그 때에 그곳의 많은 소년들은 활 쏘는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화살 를… 자식이 있고 재물이 있다 하여 계속 읽기

옳다고 생각하면 행하라,

옳은 일을 행하면 성취하라. 사람들은 스스로 허덕이면서 늙고 죽게 되는 것을 생각지 못한다. 굶주리고 목마른 곤궁한 사슴이 사방으로 달리며 헤매다가 사냥꾼의 화살을 받는 것처럼 애욕을 끊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방편을 구하여 이 몸을 자세히 분별해 보라. 늙음과 죽음이 갑자기 닥치면 마지막 경계에 이르지 못하리라. 많은 중생들은 그 뜻과 행이 같지 않고 하는 일이… 옳다고 생각하면 행하라, 계속 읽기

한국의 우바리 존자/구산(九山) 스님

한국의 우바리 존자 구산(九山) 스님은 ‘오늘의 송광사’를 일으켜 세우기 시작한 장본인시며 노랑머리, 파란 눈의 서양인 불자들을 한국 스님으로 만든 세계적 선승이었고 평생 웃는 얼굴로 일만 하시다 가신 분이었다. 1909년 전라북도 남원읍에서 태어난 스님의 속명은 소봉호, 27세 때 남원읍에서 용성이발관을 운영하던 이발사였으나 폐병을 얻어 고생하던 중 안각천(安覺天) 거사의 권유에 따라 지리산 영원사에 들어가 천수기도, 일백일 만에… 한국의 우바리 존자/구산(九山) 스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