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문종황제의 일화

당문종황제의 일화 서기 699년 중국 당나라때 얘기다. 불도에 귀의한 문종황제는 독실한 불자였다. 그는 틈만 있으면 부처님께 예불을 올리고 큰스님을 청해 설법을 듣기도하였다. 그리고 내전에 불당을 따로 마련, 관음상을 모신 뒤 조석으로 예불과 기도를 올렸다. 때론 왕사같이 섬기는 유정선사를 청해 `화엄경’과 `법화경’ 강설을 들어 불교에 관한 조예가 깊었다. 국가에 대사가 있을 때면 꼭 관세음보살께 기도해 얻은… 당문종황제의 일화 계속 읽기

동래부사의 일념

동래부사의 일념 소 중에서도 특이하게 우황(牛黃)을 지닌 소가 있듯이, 사람중에서도 특이하게 人黃이라는 것을 지닌 이가 있다. 이 인황은 우황보다 더 약효가 뛰어나서 불치병을 치료하는 효험이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 수백년전, 남쪽나라 월남국의 왕은 인황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불치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러나 인황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왕은 월남의 오지에까지 사람들을 파견해 인황을 찾고자… 동래부사의 일념 계속 읽기

되살아난 예술혼

되살아난 예술혼 지극한 기도의 영험은 마치 한편의 소설처럼 드라마틱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영험은 종종 그 기도자의 세계관까지 변모시키는 큰 위력을 지닌다. 이탈리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불교조각가 같은 경우다. 한기늠씨는 평범한 생활을 하던 90년초의 어느날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30대 중반의 여성으로 잘 나가던 꽃꽂이 강사직도 버리고 이탈리아로 미술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한때나마 노력했던… 되살아난 예술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