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끝의 물방울

털끝의 물방울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사람이 머리카락을 한 개 뽑아서 백분의 일 길이의 털끝에 물 한 방울을 묻혀서 석존 앞에 내어 놓았다. 『세존님, 이 털끝에 붙은 한 방울의 물을 세존님께 바칩니다. 세존께서는 이 물이 많아지지도 않고 줄지도 않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햇볕이나 바람 때문에 마르지도 않도록… 털끝의 물방울 계속 읽기

파계하는 사람

파계하는 사람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한 사람의 가난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비록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하늘을 두려워하며 공경하면서 언젠가는 부유한 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양을 바쳤다. 하늘도 가난한 이 사나이의 지성을 알아 주어, 어느 날 그 고귀(高貴)한 모습을 나타냈다. 『오랫동안 공양을… 파계하는 사람 계속 읽기

한조각의 고기와 양 한마리

한조각의 고기와 양 한마리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서 수도승이 한 사람의 바라문과 함께 숲속에서 하안거(夏安居-여름 장마 때 중들이 방안에 모여서 수도하는 일)를 하고 있었다. 그 수도승은 가끔 바라문한테 갔다 왔다 하였지만 과히 친하게 하거나 그렇다고 멀리 하지도 않고 적당히 사귀고 있었다. 그것은 너무 친하게 굴면 그에게… 한조각의 고기와 양 한마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