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국수로 변한 바늘 대원사에는 석가여래의 화신이라 일컬어지는 진묵(震黙) 스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하고 있다. 초의의순(草依意恂) 스님이 지은 『진묵조사유적고』에 보면 당시까지 전해지던 진묵스님의 이적(異蹟) 18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사람들을 놀라게 하려는 신통술이 아니라 불도(佛道)를 깨우치지 못한 대중들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려는 스님의 방편이었다. 다음의 두 이야기는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진묵스님이 대원사에 머무를 때의 이러한 일화를 전하고… 대원사 국수로 변한 바늘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대원사 대둔사에서 날아온 밥그릇
대원사 대둔사에서 날아온 밥그릇 진묵대사가 전주 대원사(大元寺)에 있을 때였다. 당시의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매 끼니마다 밀기울을 물에 타서 먹는 날이 계속되었는데, 제자들은 그것이 ‘묽다’ 또는 ‘더럽다’ 하며 먹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사는 가타부타 말없이 자신의 공양그릇을 묵묵히 비웠다. 그런데 어느 날 공양시간이 되어 다시 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별안간 허공으로부터 한 승려가 날아와서 밥이 든… 대원사 대둔사에서 날아온 밥그릇 계속 읽기
백련사 구천동의 유래
백련사 구천동의 유래 전라북도 무주군의 덕유산 계곡을 일컫는 무주구천동은 지금이야 관광객이 끊어지지 않는 관광명소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깊은 산골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첩첩 산중이었다. 이 ‘구천동’이라는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조선 명종 때 광주목사를 지낸 임갈천이 쓴 「덕유산 향적봉기」에 의하면 성불공자 9천명이 이 골짜기에서 수도를 했으므로 ‘9천명이 은둔한 곳’이라 하여 이곳을 구천둔(九千屯)이라 하였고,… 백련사 구천동의 유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