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대웅보전 우측천장 한칸이 비어있는 이유 임진왜란으로 절이 불타 버려 중건에 노심초사하던 청민선사께서 하루는 그의 시자승인 선우를 불러 “법당을 지을 도편수가 지금 일주문밖에 오셨을 터이니 가서 모셔오너라” 하므로 선우가 기쁜 마음으로 나가보니 과연 한 꾀죄죄하게 생긴 사람 하나가 연장망태를 걸머진 채 문기둥에 기대어 자고 있거늘 다소 실망한 선우가 깨워 모셔 왔다. 도편수는 다음날부터 재목을 자르기… 내소사 대웅보전 우측천장 한칸이 비어있는 이유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대복사 가사일월광연기
대복사 가사일월광연기 조선시대에 남원부의 아전인 대복(大福)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평소 사냥을 즐겨 하던 그는 성질이 거칠어 동네사람에게 빈축을 사기 일쑤였다. 그러나 그의 부인은 남편과는 정반대로 불교에 대한 신앙심이 돈독하여, 남편의 눈을 속여 가며 절에 불공도 다니고 염불도 배워 입으로 진언 외우기를 마지아니하였다. 또한 스님들을 보면 친정식구를 대한 것과 다름없이 반가워하고 대접하였다. 그러나 남편이 부처님과 스님을 비방하는… 대복사 가사일월광연기 계속 읽기
진묵조사 노모의 영전에 불후의 제문을 지어 바쳤다.
진묵조사가 상운암에 주석하실 때이다. 사찰경제가 어려워 진묵조사를 제외한 모든 승려들이 결제를 앞두고 식량확보를 위해서 탁발에 나섰다. 승려들이 멀리 탁발을 나가 한 달 남짓하여 돌아왔는데, 진묵조사를 찾으니 탁발 떠날 때 보았든 좌선자세로 두눈을 감고 선정에 들어 있었다. 진묵조사의 얼굴에는 거미줄이 처지고, 무릎사이에는 먼지가 쌓여 있었다. 승려들이 놀라 거미줄을 걷어내고 먼지를 쓸어내고서 큰 절을 하여 “아무개 돌아왔습니다.”하고,… 진묵조사 노모의 영전에 불후의 제문을 지어 바쳤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