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29 그때, 세존께서 모임 가운데 있는 연각과 성문들이 보리의 마음에 자재하지 못한 자들을 가엾게 여기시고 앞으로 부처님께서 멸도 (滅度)하신 뒤 말법세계의 중생들이 보리의 마음을 발할 자들을 위하여 무상승(無上乘)의 오묘한 수행의 길을 열어주려고 하시어 아난과 대중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들이 결정코 보리의 마음을 내어 여래의 오묘한 삼마지에 피로하고 게으름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먼저 깨달음을 위한 첫 마음을… 능엄경 #29/64 계속 읽기
[월:] 2015년 01월
능엄경 #28/64
능엄경… 28 부루나가 말하기를 “저와 여래는 보배의 깨달음이 원만하게 밝아서 진실하고 오묘하고 청정한 마음이 다를 것이 없이 원만한 것입니다만 저는 옛날 시작도 없는 과거로부터 허망한 생각을 내어서 오랫동안 윤회 속에 있었으므로 지금 성인의 과업을 이루었으나 아직도 완전하지 못하옵니다. 그러나 세존께서는 모든 허망함이 모두 없어져서 홀로 오묘하게 참되고 항상하시니 감히 여래께 묻습니다. 일체 중생들은 무슨 원인으로… 능엄경 #28/64 계속 읽기
능엄경 #27/64
능엄경… 27 부루나야! 또 네가 묻기를 “흙과 물, 불과 바람의 본래 성품이 원융하여 우주에 두루하였다면 어째서 물의 성품과 불의 성품이 서로 능멸하지 않습니까?”하였고, 또 묻기를 “허공과 땅덩어리가 다 함께 우주에 두루하였다면 서로 용납하지 못할 것입니다”고 하니 부루나야! 비유하면 허공의 본체가 여러가지 모양이 아니지만 그러나 저 여러 가지 모양이 나타남을 막지 않는 것과 같나니라. 이유가 무엇… 능엄경 #27/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