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38 유리광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절하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제가 생각하니 지나간 겁전에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셨는데 이름이 ‘무량성’이었습니다. 본래 깨달으신 오묘한 마음을 열어 보이시며 세계와 몸이 모두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임을 관하라 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경계가 무너짐을 관하니, 모든 것이 둘이 아니며 평등하여 차별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때, 움직이는 성품이 오고 가는 곳이… 능엄경 #38/64 계속 읽기
[월:] 2015년 01월
능엄경 #37/64
능엄경… 37 부루나미다라니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절하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저는 오랜 겁으로부터 말 재주가 뛰어나서 괴로움과 허공에 대하여 말하고 실상을 깊이 깨달았으며, 항하의 모래수와 같이 많은 여래의 비밀스러운 법문을 제가 대중에게 미묘하게 열어 보여 두려움이 없음을 증득하였습니다. 세존께서 저에게 말재주가 있음을 아시고 음성륜(音聲輪)으로 저로 하여 발양(發揚)하게 하셨으니, 저는 처님 앞에서 부처님을 도와… 능엄경 #37/64 계속 읽기
능엄경 #36/64
능엄경 36 비릉가바차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절하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저는 처음으로 발심하고서 부처님을 따라 도에 들어가 자주 여래께서 세간에는 즐길만한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성중에 걸식한 때 마음으로 법문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길에서 독한 가시에 발을 찔려 온 몸이 매우 아팠습니다. 제가 느낌이 있으므로 이렇게 아픔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비록 깨달음이… 능엄경 #36/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