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아난다와 함께 콜리성 북쪽의 한 나무 아래 머무르시며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청정한 계율을 지니고 선정(禪定)을 닦으며 지혜를 구하여라. 청정한 계율을 지니는 사람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따르지 아니하고, 선정을 닦는 사람은 마음이 산란하지 않게 되며, 지혜를 구하는 이는 애욕에 매이지 않으므로 하는 일에 걸림이 없다. 계, 정, 혜가 있으면 덕이 크고 명예가 널리 퍼지리라.… 02. 계정혜를 닦아라 계속 읽기
[월:] 2014년 04월
01. 네 가지 진리
부처님이 파탈리풋타로 가시던 도중 라자가하(王舍城)에서 멀지 않은 왕원(王園)에 쉬면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도를 닦는 이는 반드시 네 가지 진리를 알아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리를 알지 못해 오랫동안 바른 길에서 벗어나 생사(生死)에 매여 헤매느라고 쉴 새가 없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괴로움이니 이것을 고(苦)라 한다. 둘째는 괴로움은 집착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니 이것을… 01. 네 가지 진리 계속 읽기
가관
가관 假觀 천태종에서 관법(觀法)의 내용을 세 가지로 나눈 삼관(三觀) – 공관(空觀) ? 중관(中觀) ? 가관(假觀) 중의 하나. 모든 현상은 여러 인연의 일시적인 화합으로 존재한다는 주장, 즉 우주의 모든 존재는 공(空)한 것이어서 실재(實在)하는 것이 아니므로, 비록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 해도 실체가 없는 임시적인 가(假)의 존재라는 것이다. 에 견줄 경우, 가관은 ‘색불이공(色不異空)과 색즉시공(色卽是空)’ 부분과 같다고 할… 가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