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 09. 마하살의 의미 그때, 수보리 장로가 부처님께 물었다. “그러면 세존이시여, 앞에서 ‘보살대사’라고 말씀하신 중에서 보살은 왜 또 ‘대사’라고 불리어지는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중생의 집합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대(大)’라고 한다. 그리고 이 온갖 중생을 최고의 경지로 이끄는 ‘존재(土)’를 일컬어 보살 마하살이라고 하느니라.” 사리불 장로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보살은 자아와 생명과 인간이 고정된 실체로서 영원불멸의 존재라든가… 팔천송반야경 09. 마하살의 의미 계속 읽기
[카테고리:] 팔천송반야경
팔천송반야경 21. 인식을 위한 명칭, 존재와 언어
팔천송반야경 21. 인식을 위한 명칭, 존재와 언어 제석천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중생, 중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에 대한 명칭이겠는가?” 제석천이 말했다. “수보리 성자여, 이 중생이라는 명칭은 어떤 실체적인 존재에 대한 명칭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존재 아닌 것에 대한 명칭도 아닙니다. 이 중생이라고 하는 명칭은 다만 인식을 위해서 명칭을 세운 것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칭에 의해서 나타난… 팔천송반야경 21. 인식을 위한 명칭, 존재와 언어 계속 읽기
팔천송반야경 11. 깨달음의 경지
팔천송반야경 11. 깨달음의 경지 수보리 장로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의 반야바라밀에 대한 설법은 부처님의 위신력의 도움에 의한 것이옵니다. 부처님에 대한 보살의 체험은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며, 그 중간도 없는 것이옵니다. 왜냐하면, 물질적 요소이든 정신적 요소이든 그 작용적 현상이 끝없는 것처럼 부처님에 대한 보살의 체험도 끝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다 연기이므로 공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팔천송반야경 11. 깨달음의 경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