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는 부처님의 얼굴빛이 오늘처럼 빛나고 화평스러운 것을 일찍이 보지 못했다. 금빛처럼 빛나는 얼굴을 보고 그는 꿇어앉아 여쭈었다. “제가 부처님을 모신 지 이십여 년이 되었지만 오늘처럼 얼굴빛이 빛나고 화평하신 것을 일찍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 뜻을 알고 싶습니다.”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아난다, 그것은 두 가지 인연으로 그러하다. 두 가지 인연이란 내가 바른 깨달음을 얻었을 때와 열반에 들 때이다.… 08. 악인은 침묵으로 대하라 계속 읽기
[카테고리:] 지혜와 자비의 말씀 I
07. 법이 쇠퇴하지 않으려면
부처님은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하는 말을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행하여라. 비구에게 일곱 가지 가르침이 있으면 법이 쇠퇴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일곱 가지 가르침이란, 첫째는 자주 모여 경전의 뜻을 강론하며 외는 데 게을리 하지 않음이다. 둘째는 화합하고 순종하여 서로 바르게 가르치며 돕는 일이다. 셋째는 남의 것을 가지거나 탐내지 않고 오로지 한적한 산천을 좋아하는 일이다.… 07. 법이 쇠퇴하지 않으려면 계속 읽기
06. 마음의 주인이 되라
부처님은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도 견고한 것도 없으며 결국은 모두 흩어지고 만다. 망상 분별로 하는 일은 속임이 될 뿐이다. 세속의 인연으로 만나는 것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겠느냐. 천지와 저 큰 수미산(須彌山)도 결국은 무너질 것인데 이까짓 사람 몸 따위이겠느냐. 나는 석 달 후에 열반에 들 것이니 놀라거나 슬퍼하지 말아라. 과거 현재 미래의… 06. 마음의 주인이 되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