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의 깊이만큼 해탈의 빛은 밝아진다 -지광스님-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함께 놀았다. 땅거미가 지자 메뚜기가 말했다. “하루살이야. 우리 내일 다시 만나 놀자.” 하루살이가 대답했다. “내일이 뭔데?” 하루살이는 하루살이용 심장을 가졌다. 메뚜기가 개구리와 놀았다.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얘기했다. “메뚜기야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 놀자.” 메뚜기가 말했다. “내년이 뭔데?” 메뚜기는 한 철만 산다. 잘 알려진 우화 같은 얘기지만… 지광스님─정진의 깊이만큼 해탈의 빛은 밝아진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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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스님─재앙의 말로 악업을 짓지 말아야
재앙의 말로 악업을 짓지 말아야 -지광스님- 말 한마디의 위력은 얼마나 두려운가. 그대와 나 사이를 극락으로 만들기도 하고 모두를 지옥으로 굴러 떨어지게도 만든다. 진정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칠 수가 없다. 말 한마디로 성공을 하기도 하고 실패를 하기도 하며, 말 한마디 잘못해 상대방을 원수로 만들기도 하고 악마로 둔갑시키기도 한다. 보살계 십중대계 가운데 반 이상이 말과… 지광스님─재앙의 말로 악업을 짓지 말아야 계속 읽기
지광스님─자신을 버릴수록 아름다운 세계가 열린다
자신을 버릴수록 아름다운 세계가 열린다 -지광스님- 부처님께서는 육신을 겉옷이라거나, 한조각 구름이라 말씀하셨다. 『금강경』에서는 꿈결과도 같고 허깨비와도 같고 물거품 또는 번갯불 같다고도 하셨다. 모두가 허망하다는 점에서는 공통이다. 겉옷은 해지면 버려야하고 한조각 구름은 속절없이 사라진다. 또 꿈결이나 허깨비 물거품 등은 얼마나 무상한가. 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애지중지하는 인생을 어찌도 이렇게 허망하게 가르치셨단 말인가. 『육조단경』에는 上明下暗(상명하암)이라며 구름 낀 아래는… 지광스님─자신을 버릴수록 아름다운 세계가 열린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