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한평생 가운데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란 지극히 적다. 우선 머리 속이 갖가지 생각들로 얽히고 얽혀 있으니 혼돈이 지극하고, 말과 행동으로 지은 업들이 ‘나’의 앞길을 막고 있으니 마음먹은 대로 살수가 없는 것이다. 뿐만이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걱정들, 자기 걱정, 가족 걱정, 남에 대한 걱정 속에서 한평생을 보내기… 제1장 – 기도 성취의 지름길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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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이야기] 5. 불음주(不飮酒) – 술을 팔지 말라
불음주계를 마무리 하면서 한 가지 더 이야기 할 것은 ‘술을 팔지 말라(不酤酒)’는 것이다. 불자의 근본 5계에서는 불음주계를 중요시 하지만, 보살계에서는 불음주를 가벼운 계(輕戒)로 삼고 불고주계를 중한 계율(重戒)로 삼고 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부처님께서 계를 제정하신 본래의 뜻은 중생들로 하여금 탐ㆍ진ㆍ치의 삼독을 제거하여 맑고 자재한 깨달음과 해탈을 성취시키고자 함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보살이 술을 판다면 곧… [오계이야기] 5. 불음주(不飮酒) – 술을 팔지 말라 계속 읽기
[오계이야기] 5. 불음주(不飮酒) – 재가불자와 출가스님의 불음주계
이제 재가불자가 술을 마시는 경우와 출가한 스님이 술을 마시는 경우에 대해 논하여 보자. 계를 이야기할 때는 언제나 재가신도와 출가한 승려를 구분해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하나의 계를 놓고 볼 때, 재가불자의 계는 가볍고 출가자의 계는 엄한 것이 상식이다. 출가자는 문자 그대로 세속을 떠나 부처님의 도량에 들어와서, 신도들의 공양을 받으며 오로지 수행생활에만 전념하는 위치에… [오계이야기] 5. 불음주(不飮酒) – 재가불자와 출가스님의 불음주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