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러한 ‘나’를 유아독존의 ‘나’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다. 참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삶이라 할 수 있는가? 틀림없이 아닐 것이다. ‘나’에 대한 물음과 ‘아니다’라는 대답. 이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시작된다. ‘나’를 찾는 사색과 ‘나’를 찾는 일. 바로 여기에서부터 불교는 시작되는 것이다. 녹야원에서 최초의 다섯 비구를 탄생시킨 석가모니불은 갠지스강 건너에 있는 마가다국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도중에 부처님은… 제1장 2. 불교는 ‘나’를 찾는 일에서부터 계속 읽기
[카테고리:] 일타스님법문
제1장 1.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지금부터 2539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을 인도의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셨다. 그리고 태어나자마자 한 손으로는 하늘을, 한 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영원한 진리의 일성을 터뜨렸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하늘 위 하늘 아래를 통틀어 나만이 홀로 높다고 하신 것이다. 유아독존… 어쩌면 이것은 지극히 건방진 말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꼼꼼히 새겨보면 이것 이상 솔직한 말도 없을 것이다. 우리들 자신에게 있어… 제1장 1.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 계속 읽기
序. 무엇을 위하여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하여 살 것인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우리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스스로를 올바로 살리고 살려 가야 한다. 올바로 살리고 살려가기 위해서는 참된 ‘나’를 찾아야 하며, 참된 ‘나’를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맑혀가야 한다. 日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