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27. 對法 – 상대되는 법

27. 對法 – 상대되는 법 대사께서 드디어 문인 법해(法海), 지성(志誠), 법달(法達), 지상(智常), 지통(志通), 지철(志徹), 지도(志道), 법진(法珍), 법여(法如), 신회(神會) 등을 불렀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 열 명의 제자들은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너희들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니, 내가 세상을 떠난 뒤에 너희들은 각각 한 곳의 어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들에게 법 설하는 것을 가르쳐서 근본 종취를 잃지… 육조단경 27. 對法 – 상대되는 법 계속 읽기

육조단경 26. 參請 – 예배하고 법을 물음

26. 參請 – 예배하고 법을 물음 그 무렵 지상(智常)이라고 하는 한 스님이 조계산에 와서 큰스님께 예배하고 사승법(四乘法)의 뜻을 물었다. 지상이 큰스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은 삼승(三乘)을 말씀하시고 또 최상승(最上乘)을 말씀하시었습니다. 제자는 알지 못하겠사오니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혜능대사가 말씀하셨다. “너는 자신의 마음으로 보고 바깥 법의 모양에 집착하지 말라. 원래 사승법이란 없느니라. 사람의 마음이 스스로 네 가지로 나누어 법에… 육조단경 26. 參請 – 예배하고 법을 물음 계속 읽기

육조단경 25. 佛行 – 부처님의 행

25. 佛行 – 부처님의 행 또 한 스님이 있었는데 법달(法達)이라 하였다. 항상 <법화경>을 외어 칠년이 되었으나 마음이 미혹하여 바른 법의 당처(正法之處)를 알지 못하더니, 와서 물었다. “경에 대한 의심이 있습니다. 큰스님의 지혜가 넓고 크시오니 의심을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법달아, 법은 제법 통달하였으나 너의 마음은 통달하지 못하였구나. 경 자체는 의심이 없거늘 너의 마음이 스스로 의심하고… 육조단경 25. 佛行 – 부처님의 행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