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24. 頓修 – 단박에 닦음

24. 頓修 – 단박에 닦음 세상 사람이 다 전하기를 ‘남쪽은 혜능이요 북쪽은 신수(南能北秀)’라고 하나 아직 근본 사유를 모르는 말이다. 또 신수(神秀)선사는 형남부 당양현 옥천사(玉泉寺)에 주지하며 수행하고, 혜능대사는 소주성 동쪽 삼십오 리 떨어진 조계산에 머무시니, 법은 한 종(宗)이나 사람에게 남쪽과 북쪽이 있어 이로 말미암아 남쪽과 북쪽이 서게 되었다. 어떤 것을 ‘점(漸)’과 ‘돈(頓)’이라고 하는가? 법은 한가지로되 견해에… 육조단경 24. 頓修 – 단박에 닦음 계속 읽기

육조단경 23. 行化 – 교화를 행하심

23. 行化 – 교화를 행하심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너희들은 다들 이 게송을 외어 가지라. 이 게송을 의지하여 수행을 하면 천리를 혜능과 떨어져 있더라도 항상 혜능의 곁에 있는 것이요,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얼굴을 마주하여도 천리를 떨어져 있는 것이다. 각각 스스로 수행하면 법을 서로 지님이 아니겠느냐. 여러 사람들은 그만 흩어지거라. 혜능은 조계산(曹溪山)으로 돌아가리라. 만약 대중 가운데 큰… 육조단경 23. 行化 – 교화를 행하심 계속 읽기

육조단경 22. 修行 – 수행

22. 修行 – 수행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만약 수행하기를 바란다면 세속에서도 가능한 것이니, 절에 있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다. 절에 있으면서 닦지 않으면 서쪽 나라 사람의 마음이 악함과 같고, 세속에 있으면서 수행하면 동쪽 나라 사람이 착함을 닦는 것과 같다. 오직 바라건대, 자기 스스로 깨끗함을 닦으라. 그러면 이것이 곧 서쪽 나라이니라.” 위사군이 물었다. “화상이시여, 세속에 있으면서 어떻게… 육조단경 22. 修行 – 수행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