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왕전(阿育王傳)제4권 06. 우바국다인연(優波麴多因緣)② 이 게송을 마치시고는 곧 열반에 드셨다. 이런 뒤에 여덟 개의 사리탑(舍利塔)을 세웠으니, 아홉 번째로 병탑(甁塔)을 세웠으며 열 번째로는 재로 된 탑이었다. 그리고 석제환인과 사천왕들은 향(香)·꽃·음악·가루향[末香]·바르는 향 등으로 사리탑에 공양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부촉하시기를 법으로 반열반(般涅槃)에 드시겠다고 하셨으니, 지금 이후로는 마땅히 불법(佛法)을 호지(護持)하여야겠다.” 제석(帝釋)은 제두라타(提頭羅吒)에게 말하였다. “너는 마땅히 동방의 불법을 옹호하여라.” 다시… 아육왕전(阿育王傳)제4권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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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왕전(阿育王傳)제3권
아육왕전(阿育王傳)제3권 04. 구나라본연(駒那羅本緣) 아서가왕(阿恕伽王)의 부인 이름은 연화(蓮花)였다. 한 아이를 출산해서는 법증(法增)이라 이름 지었다. 한 보상(輔相)이 왕에게 아뢰었다. “대왕이시여, 마땅히 기뻐하소서. 왜냐하면 왕께서는 아이를 얻으셨습니다. 모습이 단정하고 눈빛이 뛰어나십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마음속에 기쁨이 솟아나 이렇게 말하였다. “선왕으로부터 대명칭이 있었으니, 내가 지금 능히 법(法)을 증장하여 이 아이를 얻었도다. 따라서 이름을 법증(法增)이라 할 것이다.” 유모가 아이를… 아육왕전(阿育王傳)제3권 계속 읽기
아육왕전(阿育王傳)제2권
아육왕전(阿育王傳)제2권 02. 아육왕본연전(阿育王本緣傳)② 왕이 또 물었다. “태어날 때 장엄하였다고 하는데 그 일이 어떠하였는가?” 수신(樹神)이 대답하였다. “말로는 미칠 수 없습니다.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지금 마땅히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곧 게송을 지어 말하였다. 몸에서는 금색의 빛이 나고 인천(人天)이 보기 즐겨하며 대지(大地)와 산과 바다가 풍랑 속의 배와 같이 진동하였네. 왕은 10만[百千] 냥의 금으로 이곳에 탑을 세우고 갔다. 이에… 아육왕전(阿育王傳)제2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