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모습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나는 것이고 春來草自生 청산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靑山自不動 백운은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흘러가는 것이다. 白雲自去來 봄이 오면 풀이 저절로 나므로 중생이 오면 근기를 따라 대접하고, 청산은 동요가 없으므로 마음은 동요가 없다. 동요 없는 마음이 바람을 만나면 흰 구름처럼 인연 따라 동서로 윤회한다. 옛날에는 가고 싶지 않은 곳에 억지로 끌려 다녔고 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 계속 읽기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비워야 한다. 불도하는 마음조차도 속에 차 있으면 불도로 인해 다른 것들이 들어오지 못한다. 지혜없이 불도공부만 하면 공부를 하여도 모래알을 쪄서 밥을 짓는 것처럼 헛일을 하게 된다. 그러니 비우는 일부터 공부하여야 한다. 나이가 많다고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늙으면 고집이 생겨 까다롭기는 하지만 한두 개 남은 이를 빼듯 고집을 빼려 하면 더욱 쉽게 뺄 수… 마음을 비워라 계속 읽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교회나 절에 와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뭔가를 구하는 마음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명예, 돈, 아이들 장래, 더 좋은 연인, 집, 직업… 하지만 실제 이런 것들은 기도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우주가 그런 식으로 운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한 선거구에 적게는 2~3명, 많게는 7~8명씩 나온다. 그 중 당선되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나머지 후보자들은 몇 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