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다 옛날 어떤 사람들이 부처님 「법문을 듣고 한 사람이 불법은 이런 것이다.」 하니 다른 사람이 「아니다. 불법은 이런 것이다.」 하여 각기 자기주장을 내세웠다. 그 때 부처님은 다음과 같은 설화를 말씀하셨다. 『옛날 어떤 왕이 천생의 장님들을 모아놓고 코끼리를 만져보게 한 뒤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느냐? 물었다. 코끼리의 코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굽은 멍에와 같다.」 하고,…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다 계속 읽기

호리지차에 천지현격

호리지차에 천지현격 부처님 종제 「난다」는 출가 후에도 항상 잡된 것만을 생각하고 마음이 물듦에서 떠나지 못하여 공부에 진전이 없었다. 하루는 여러 스님들과 함께 길을 가다가 길가에 젖은 새끼 한 묶음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부처님 이 말했다. 「저것을 집어 보아라.」 난다는 그것을 들어 코에 대어보고 코를 찡그리며 버렸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 「비린 냄새가 납니다. 아마… 호리지차에 천지현격 계속 읽기

물 사람의 비유

물 사람의 비유 『어느 날 부처님은 길을 가시다가 사람들이 강에서 목욕하시는 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은 물속에 몸을 묻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물속에 누워 있기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나왔다 들어가기도 하고, 헤엄쳐 이쪽 언덕에서 저쪽 언덕으로 건너가기도 하였다. 「비구들아, 저것을 보느냐? 어떤 사람은 물 속에 누워 있고, 어떤 사람은 나왔다 다시 빠지고, 어떤 사람은 나와… 물 사람의 비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