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한 생각 일으키면 한 몸을 받아나고 백가지 생각 일으키면 백의 몸을 받아 난다고 들었습니다. 일에 열중해서 삼매에 빠져있는 때는 생사의 업을 받지 않는 것인지요. 大行) 이 우주에는 비유하자면 그물같고 체와 같은 법망, 진리의 그물이 쳐져 있습니다. 그것은 곧 인연의 그물이요, 업의 법칙의 그물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위 하나하나, 말 한마디 한마디, 짓는 생각 하나하나가 빠짐없이… 삼매(三昧)에선 생사의 업이 없나요? 계속 읽기
[카테고리:] 대행스님법문
인과를 피할 수 없는지요
질문) 불락인과(不落因果), 불매인과(不昧因果)에 대해 묻습니다. 법력이 높으 신 도인들도 인과에 매이지 않을 뿐 인과를 피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업이 녹는 도리와는 모순이 아닐는지요. 大行) 이건 아니다, 저것은 맞는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색과 공이 둘이냐 둘아니냐 하는 소리와 같습니다. 그런데 왜 불매라고 했는가. 모든 것이 낱낱 이 한발 떼고 놓고, 떼고 놓고 쉴 사이 없이… 인과를 피할 수 없는지요 계속 읽기
소나 돼지의 몸을 받는 까닭은?
질문) 다음 생에 새로이 몸을 얻는 윤회의 과정에서 새로 태어날 생명은 업식으로 인해 육신을 자유로이 선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소나 돼지, 인간의 몸 조차 구별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지요? 大行) 사람이면 누구나 이 세상 다 살고 갈 때에 재물은 대문안에 놓아두고 처자식은 동구밖에서 작별을 고할뿐입니다. 따라오는 것은 업식밖에 없는데 이 업식이 본성을 가리므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그… 소나 돼지의 몸을 받는 까닭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