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7 그때, 세존께서 도라면 같은 부드러운 그물 모양의 빛나는 손을 들어, 수레바퀴 같은 무늬가 있는 다섯 손가락을 펴시고, 아난과 여러 대중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처음 도를 이루고, 녹야원(鹿野園)에서 교진여 등, 다섯비구와 그의 사부대중을 위하여 말하기를, ‘일체 중생이 보리도와 아라한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모두 객진번뇌(客塵煩惱)로 인하여 그르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너희들은 그때에 무엇을 깨 달아, 지금 성인의 과업을 이루었느냐?”… 능엄경 #7/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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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6/64
능엄경…6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저는 부처님의 사랑하는 아우입니다. 마음으로 부처님을 사랑하였으므로 저를 출가하게 하였으나, 저의 마음이 어찌 여래만을 공양하오릿까?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국토를 두루 다니며, 여러 부처님과 훌륭하신 스승님을 섬기는 것과 큰 용맹을 발하여, 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행하는 것도 모두 마음으로 할 것이며, 비록 법을 비방하고, 훌륭한 근기에서 영원히 물러난다 하더라도 이 마음일… 능엄경 #6/64 계속 읽기
능엄경 #5/64
능엄경…5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하시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옛날에 보았는데, 부처님께서 대목건련, 수보리,부루나, 사리불의 네 분 제자들과 함께 법륜(法輪)을 굴리실 때,늘 말씀하시기를, ‘알고, 느끼고, 분별하는 마음이 이미 안에 있는것도 아니요,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다.어느 곳에도 있는 데가 없어서, 일체의 집착함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 한다’고 하셨으니, 지금 제가 집착함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능엄경 #5/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