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25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말한 깨달음이니 밝음이니 하는 것은 성품이 밝은 것을 깨달음이라고 이름한 것이냐 아니면 깨달음이 밝지 못한 것을 밝은 깨달음이라고 이름한 것이냐?” 부루나가 말하기를 “만약 이와 같이 밝지 못한 것을 이름하여 깨달음이라고 한다면 밝힐 것이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밝힐 것이 없다면 밝혀야 할 깨달음이 없으리라. 밝힐 것이 있으면 깨달음이 아니고 밝힐… 능엄경 #25/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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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24/64
능엄경 24 그 때에 부루나 미다라니자가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들어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하여 공경히 부처님에게 아뢰었다. “위엄있고 덕 높으신 세존께서 중생을 위하여 여래의 제일의제(第一義諦)를 잘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세존께서 항상 추천하시기를 ‘설법하는 사람들 가운데 제가 제일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여래의 미묘한 법음을 듣자오니 마치 귀먹은 사람이 백 걸음 밖에서 모기 소리를 듣는 것과… 능엄경 #24/64 계속 읽기
능엄경 #23/64
능엄경 23 아난아! 네 마음이 거칠고 허망해서 보고 듣고 밝음을 발하여 확실하게 아는 것이 본래 여래장임을 알지 못하나니 너는 당연히 이 여섯 가지 처소에서 의식하는 마음을 관찰하여 보아라. 같으냐 다르냐 빈 것이냐 있는 것이냐? 아니면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더냐 빈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더냐? 너는 아직 알지 못하는구나. 여래장 가운데 성품이 의식인… 능엄경 #23/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