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소리 아니고 빛깔은 빛깔 아님[聲不是聲色不是色]’을 송 (頌) 함 頌聲不是聲色不是色 소리와 빛깔이 원래 제자리에 머물거니 빛깔[色體]을 소리라고 생각하지 말라 버드나무에 꾀꼬리 울고 꽃은 피어 웃을 때 신령한 광명이 곳곳에 밝음을 비로소 믿으리 懶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