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연꽃에 의탁하다

몸을 연꽃에 의탁하다 옥엄(玉淹)은 자(字)가 공원(公遠)인데, 낭야(脚鎁) 임기(臨沂) 사람이다. 할아버지 분은 상서좌복사(商書左僕財)였고, 옥엄은 벼슬이 황문랑(黃門郎)에 이르러 신안태수(新安太守)가 되었는데, 불도에 전심하여 새벽부터 밤까지 조금도 게으름이 없었고, 법화경을 여러 해를 계속 독송했다. 그의 아우 고(固)도 역시 채식을 하며 법화경을 독송했다. 그러다가 옥엄이 죽었는데 아우 옥고의 꿈에 형이 나타나서, 「나는 서방 무량수불(無量壽佛)의 나라에 태어나게 되었는데, 철엽(鐵業)연꽃 안에 태생(胎生)하여… 몸을 연꽃에 의탁하다 계속 읽기

이름이 연화좌에 기록된 기구스님

이름이 연화좌에 기록된 기구스님 명주(明州) 개원사(開元寺) 스님 가구(可久)는 항상 법화경을 독송하고 있어, 당시 그를 구법화(久法華)라 일컬었다. 평생을 외우고 또 외우고 하여 보리(菩提)의 이익을 지키고 정토(淨土)를 장식하였다. 원우(元祐) 8년에 스님은 아무런 병도 없이 단정히 앉아서 숨을 거두었다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서, 「나는 이미 정토에 신유(神壇)하였는데, 그 땅의 모양은 십육관경(十六觀經)에 설해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소. 칠보지(七寶池)… 이름이 연화좌에 기록된 기구스님 계속 읽기

호랑이가 흠모한 홍명스님

호랑이가 흠모한 홍명스님 홍명(弘明)스님은 회계(會稽) 산음현(山陰縣) 사람이다. 어려서 출가하여 산음 운문사(雲門寺)에서 법화경을 부지런히 독송하고 밤낮으로 예참(禮懺)을 결하는 일이 없었는데, 매일아침 물병의 물이 저절로 가득 찼다. 제천의 동자(諸天童子)가 시중들어 주는 것이었다. 스님이 일찍이 운문사에서 선정(禪定)을하고 있는데, 호랑이가 와서 스님의 방으로 들어와 평상(平床) 아래 들어가 엎드려서 스님을 바라보았다. 스님이 단정히 앉아 꼼짝도 하지 않으니 호랑이는 한참 만에… 호랑이가 흠모한 홍명스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