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을 읽고 암병을 치료한 조용하 현상계의 변화는 물거품 같은 것이어서, 생로병사라든가 죽었다 다시 살아나고 살았다가 별안간 죽는다고 해도 이상스러울 것이 없다. 또한 죽을 지경에 다달았다 살아난다 해도 기적이라 할 것도 없다. 우리들이 본래의 면목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계의 모양이 불행·질병 등이다. 그러나 불행이란 것이 본래부터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생명본연의 제자리로 돌아가는… 반야심경을 읽고 암병을 치료한 조용하 계속 읽기
법화경을 듣고 사람으로 태어난 꿩
법화경을 듣고 사람으로 태어난 꿩 스님의 이름은 도생(道生)으로, 호구사(虎丘寺)에 들어가 세상을 등지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가 법을 강설하던 강대석(講臺石)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는 한때 반당(率塘)에 머물러 있으면서 법화경을 외우고 있었는데, 언제나 꿩 한마리가 와서 법화경을 들었다. 그런데 하루는 그 꿩이 보이지 않아 스님은 웬일인가 걱정이 되었는데, 밤이 되자 꿈에 그 꿩이 나타나서, 「저는 스님께서 법화경 외우시는… 법화경을 듣고 사람으로 태어난 꿩 계속 읽기
법화경 독송법을 성승에게 배운 고수절
법화경 독송법을 성승에게 배운 고수절 수나라(隨) 때 병주(井州)사람 고수절(高守節)의 집안에서는 대대로 불법을 신봉했는데, 수절은 특히 정성이 지극하였다. 열예닐곱살 때 대도(大都)에 갔었는데, 길에서 한 사문(沙門)을 만났다. 나이는 60살쯤 되어 보였고, 스스로 해운(海雲)이라 일컬었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스님이 물었다. 「너는 경을 외울 줄 아느냐?」 「저는 진심으로 배우고자 합니다.」 하니, 스님은 그를 데리고 오대산으로 갔다. 한 곳에 이르니… 법화경 독송법을 성승에게 배운 고수절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