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항 장군샘 조선조 제 13대 명종 때였다.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장산 내장사(당시는 영은사)에 기운이 장사인 희묵스님이 주석하고 있었다. 스님의 힘은 산에 나무하러 가서 달려드는 호랑이를 한손으로 꼼짝 못하게 할 정도로 대단했다. 어느 날 스님이 아랫마을로 시주하러 갔을 때였다. 큰 황소 두 마리가 뿔을 맞대고 싸우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몽둥이를 들고 베어 놓으려 했으나 오히려 황소의… 신비항 장군샘 계속 읽기
아지태자의 태묘
아지태자의 태묘 조선 제 16대 임금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피난 갔을 때였다. 왕과 함께 공주로 내려온 왕후는 피난지에서 옥동자를 분만하니 그가 바로 아지대사였다. 난중이긴 했지만 왕손을 얻게 돼 상감과 조정대신들은 모두 왕자의 탄생을 축하하며 기뻐했다. 왕후가 해산을 치르고 얼마 안되어 아직 산고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 상궁이 중전에게 아뢰었다. 「중전마마!」 「왜 그러느냐?」 「태를 태합에… 아지태자의 태묘 계속 읽기
영암 미륵당의 전설
영암 미륵당의 전설 전남 영암군 학선면 학대리 광암 서북쪽에 미륵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높이 3.6, 너비 1.5의 미륵을 모시는 당집이 있다. 옛날 조선조 선조 때 이 당집이 세워지기 전 광암 마을에 아기를 낳지 못하는 정씨라는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장가들어 2~3년간은 이제나 자제나 하고 아기를 기다렸으나 태기가 없자 정씨부인은 명산대찰을 찾아 부처님께 기도 올리기를 게을리… 영암 미륵당의 전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