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관스님이 무애하다 옛날 지리산 선운사(禪雲寺)중 설파화상은 희성스님의 제자로 19세에 출가, 내외경전에 다 통달하였다. 특히 화엄경을 많이 읽고 강하되 오랫동안 옷을 입어도 옷에 때가 잘 묻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그를 일러 화엄이구보살(華嚴離橋菩薩)이라 하였다. 하루는 길을 떠나 주막에 머물게 되었는데, 왠 총각 한 사람이 찾아와 주모에게 「배가 고프니 우선 술과 돼지고기를 조금 주시오.」 하며 술과 고기를 먹더니 저녁식사를… 징관스님이 무애하다 계속 읽기
원효대사가 날린 판자
원효대사가 날린 판자 원효대사(917~686)가 경상남도 통도사 앞에 있는 지금의 천성산에서 주거하고 있을 때다. 토굴에서 눈을 감고 가부좌를 튼 채 좌선에 들었던 대사는 갑자기 혀를 차면서 걱정스런 음성으로 혼잣말처럼 뇌였다. 「어허, 이거 참 큰일났는걸. 어서 서둘러야지,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다치겠구나.」 원효대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엇인가를 급히 찾았다. 원효스님을 시봉하기 위해 바로 윗방에 기거하고… 원효대사가 날린 판자 계속 읽기
지통스님의 수도
지통스님의 수도 「도력은 무슨 도력, 매일 먹고 자는 일 아니면 하산하여 탁발이나 하는 것이 고작인 스님을 바라보고 3년씩이나 기다린 내가 어리석었지.」 법화경 강의로 신통자재하다는 스님을 찾아 영마산 토굴에 가서 삭발한 연회스님은 이제나 저제나 하고 법화경 강설을 기다리다 결국은 떠나기로 결심했다. 3년이 되도록 나무하고 밥하고 불 때는 일만 시키는 스님을 평생 모시고 살아봐야 별무소득이라고 생각케 된… 지통스님의 수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