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參禪)의 바른 길 IV

선오후수(先俉後修) 참선이란 선오후수(先梧後修)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이것을 잘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선오후수라, 먼저 개념적으로 깨달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아까 말한 바와 같이, 실상관(實相觀)이 우리 마음에 확연히 박혀야 합니다. ‘다만 내가 업장에 가리워서 모를뿐, 내 본바탕, 천지우주 바탕은 실상묘유(實相妙有)요 진공묘유(眞空妙有)다. 이것은 색즉공(色卽空)이다. 변증적인 표현으로는 공, 가, 중(空假中)이다. 인격적인 표현은 법, 보, 화(法寶化) 삼신(三身) 아미타불이다. 또는 이러한… 참선(參禪)의 바른 길 IV 계속 읽기

참선(參禪)의 바른 길 III

실상관(實相觀) 그러니까, 지금 여기 남아서 공부하실 분이나, 집에 돌아가셔서 앞으로 참선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공부하실 분이나 염두에 두실 문제는 무엇이고 하면, 실상관(實相觀) 입니다. 곧 우주의 전모(全貌)를 그냥 한꺼번에 관찰하는 법입니다. 물론 우리는 지금, 범부(凡夫)의 영역에 있으므로 불성(佛性)을 못 봅니다. 부처님의 참다운 생명도 못 보고 부처님의 지혜도 우리는 모릅니다. 또한 부처님의 지혜란 것은 말이나 문자로 표현도… 참선(參禪)의 바른 길 III 계속 읽기

참선(參禪)의 바른 길 II

행법(行法)의 간택(簡擇) 대체로 참선(參禪)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시 본원(本願) 즉, 근본서원이 앞서야 합니다. 참선에 대해서 상당히 연구한 분도 정작, 공부할 때는 참선법에 대해서 혼동을 느낍니다. 또, 세간이나 또는 여러 종파에서 수행하는 법에 관해서 하도 말씀들이 많고 정보가 많으니까 혼미를 느껴서 갈팡질팡합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오늘 모이신 분들은 혼미하지 않고서 그 본체를 드러내는, 우주의 목적 의식 즉,… 참선(參禪)의 바른 길 II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