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들은 스스로가 얻어서 자기를 얽어맨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구속하면서 동시에 나를 구속하는 행위이다. 너는 내 것이니 꼼짝마라 하고 꽉 잡아매어두고 한발짝도 용납을 하지 않는다. 사랑처럼 무서운 지옥은 없다. 모두가 자기 중심으로 움직여서 제 욕심만 채우려고 시집가고 장가간다. 독사보다 나쁜 마음이 이 사랑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사랑하지 말라)고 하셨다. 분별 시비로는 사람을 움직일… 애착심을 버려라 계속 읽기
[태그:] 청담스님
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도
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도 물을 모르고, 사람은 불법 가운데 있으면서 부처를 모른다. 사람은 불심 속에서 나고 불심 속에서 살며 불심 속으로 죽는다. 공기도 물도 다 오염되어 있지만, 그러나 마음만은 더럽히고 싶지 않다. 함께 괴로워하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는 곳에,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영원한 평화가 있다. 꽃을 보고 기뻐하고 함께 웃는 곳에,… 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도 계속 읽기
공(功)과 덕(德)
우리 모두 이렇게 하자. 첫째, 대자대비. 넓고 깊은 자비은혜 끝없이 베풀어서 원수들을 도와주고 악마들을 제도하자. 죽어가는 목숨살려 원한을 풀어주고 산 목숨을 사랑하여 풀 한 포기 밟지 마세. 남의 목숨 죽인 죄로 오사급사 단명한다. 둘째, 근로봉사. 앉지말고 끈기 있게 부지런히 노력하여 내 힘으로 내 벌어서 없는 사람 살려주고 피땀으로 정성 내 모아서 다생 빚을 청산하자 앉고… 공(功)과 덕(德)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