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으로 눈이 없어도 능히 보아 청신사 왕범행은 중국 산동성의 낭야현 임기 사람으로 어려서 양쪽 눈이 다 멀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자비로운 마음으로 입으로 법화경을 가르쳐 주었다. 그의 나이 열여덟에 법화경을 통달하여 밤낮없이 열심으로 일만 칠천 번을 외웠으니, 비록 눈이 멀어 보지는 못했지마는 길을 걸어도 남이 인도해줄 필요가 없었고 또 길 가운데 구덩이가 있음을 스스로 알았으며 능히… 묘법연화경 법화경 영험록 ‘장님으로 눈이 없어도 능히 보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