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 07. 定慧 – 정과 혜

07. 定慧 – 정과 혜 “혜능이 이곳에 와서 머무른 것은 모든 관료·도교인·속인들과 더불어 오랜 전생부터 많은 인연이 있어서이다. 가르침은 옛 성인이 전하신 바요 혜능 스스로 안 것이 아니니, 옛 성인의 가르침 듣기를 원하는 이는 각각 모름지기 마음을 깨끗이(淨心) 하여, 듣고 나서 스스로 미혹함을 없애서 옛 사람들의 깨침과 같기를 바랄지니라.” 혜능대사가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보리반야(菩提般若)의 지혜는 세상… 육조단경 07. 定慧 – 정과 혜 계속 읽기

육조단경 06. 受法 – 법을 받음

06. 受法 – 법을 받음 오조스님께서 밤중 삼경에 혜능을 조사당 안으로 불러 <금강경>을 설해 주시었다. 혜능이 한 번 듣고 말끝에 문득 깨쳐서(言下便悟) 그날 밤으로 법을 전해 받으니 사람들은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 이내 오조스님은 단박 깨치는 법(頓法)과 가사를 전하시며 말씀하셨다. “네가 육대조사가 되었으니 가사로써 신표로 삼을 것이며, 대대로 이어받아 서로 전하되, 법은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여 마땅히… 육조단경 06. 受法 – 법을 받음 계속 읽기

육조단경 05. 呈偈 – 게송을 바침

05. 呈偈 – 게송을 바침 한 동자가 방앗간 평을 지나면서 이 게송을 외고 있었다. 혜능은 한 번 듣고, 이 게송이 견성(見性)하지도 못하였고 큰 뜻을 알지도 못한 것임을 알았다. 혜능이 동자에게 묻기를 “지금 외는 것은 무슨 게송인가?”하였다. 동자가 혜능에게 대답하여 말하였다. “너는 모르는가? 큰스님께서 말씀하기를, 나고 죽는 일이 크니 가사와 법을 전하고자 한다 하시고, 문인들로 하여금… 육조단경 05. 呈偈 – 게송을 바침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