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만 부인의 귀의 승만 부인이 편지를 받고 기뻐하며 정수리까지 올리며 읽고 외우며 받아 지녀서 희유한 마음을 내고서, 전제라에게 게송으로 말씀하였다. 내가 듣건대, ‘부처님의 음성은 세상에는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 하니 그 말씀이 참으로 진실하다면 마땅히 공양을 닦아야 하리. 우러러 생각건대, 부처님 세존께서 널리 세상 위해 출현하셨다면 또 마땅히 불쌍히 여기셔서 나로 하여금 뵈올 수 있게 하시리.… 승만경 01.02.승만 부인의 귀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