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尋師 – 스승을 찾아감 혜능대사는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마음을 깨끗이 하여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생각하라!” 대사께서는 말씀하시지 않고 스스로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고 한참 묵묵하신 다음 이윽고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조용히 들어라. 혜능의 아버지의 본관은 범양(范陽)인데 좌천되어 영남의 신주(嶺南新州) 백성으로 옮겨살았고 혜능은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었다. 늙은 어머니와 외로운 아들은 남해로 옮겨와서 가난에 시달리며 장터에서 땔나무를 팔았었다. 어느 날… 육조단경 02. 尋師 – 스승을 찾아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