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하나의 경계가 나타납니다. 산이 물이 되고 물이 산이 되는 경계, 산도 공했고 물도 공했다는 경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경계, 그 한 계단을 넘어가면 ‘할’ 소리로 모든 것을 씻어내고 내 마음을 텅 비게 한다면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라는 그러한 경계가 나옵니다. 그것을 수용(受用)의 경계라 합니다. 받을 수자, 쓸… 하나를 알았을 때 萬法이 내 法이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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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間(시간)과 空間(공간)은 내 마음으로부터 생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라만상이 마음으로 만들어진다 하셨으니 마음으로 인해 만물은 생성됩니다. 마음이 굳건하면, 새 천년에는 고(苦)가 없을 것이며, 마음이 약해지면 시공에 이끌리어 삼계의 화택 속에 머무르게 됩니다. 세상은 끝이 없습니다. 1999년이 가고 새 천년이 온다고들 하나 그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생각이 없으면 새 천년이란 존재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생각을 놓아버리고 마음을 단전으로 모아서 매일 호흡을… 時間(시간)과 空間(공간)은 내 마음으로부터 생긴다 계속 읽기
念佛은 왜 하는가?
어느 일요일 저녁,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법문이 있은 후에 한 제자가 숭산 선사께 질문을 했습니다. “염불은 왜 하는 겁니까? 좌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습니까?” 선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다. 우리는 함께 절하고, 함께 염불하고, 함께 공양하고, 함께 좌선하고 그 밖에도 선원에서 모든 일을 함께 한다. 우리는 왜 함께 수행을 해야 하느냐? 모든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念佛은 왜 하는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