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어집] 제4편 3장 신심(信心)이 성지(聖地)다 01. 관음(觀音)보살과 문수(文殊)보살

如何是佛(여하시불) 어떤 것이 부처님입니까? 金沙灘頭馬卽婦(금사탄두마즉부) 금사탄 여울가의 마씨부인이로다. 이것은 임제종의 3세인 풍혈스님의 법문입니다. 어떤 스님이 풍혈스님에게 묻기를 “어떤 것이 부처님입니까?” 하니 “금사탄 개울가의 마씨 부인이다.” 하였습니다. 이 말이 떨이지는 곳(落處), 곧, 근본 뜻은 각자가 공부를 하여 확철히 깨쳐서 참으로 자성을 밝혀야 알지 그 전에는 모르는 것이니 부지런히 공부할 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다만 ‘금사탄두마랑부’라는 말의… [법어집] 제4편 3장 신심(信心)이 성지(聖地)다 01. 관음(觀音)보살과 문수(文殊)보살 계속 읽기

[법어집] 제4편 2장 자유(自由)로 가는 길 03. 세 가지 장애(障碍)

그러면 생사해탈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론 화두 공부를 부지런히 해서 깨치면 그만이지만, 그 공부하는 데 가장 방해되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 세 가지만 피하면 공부를 좀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돈입니다. 공부하는 사람이 돈이 눈에 보이면 공부는 그만입니다. 세상이 시끄럽고 종단이 수난을 겪는 것도 그 근본을 따지고 보면 전부 돈 때문입니다. 돈 때문에… [법어집] 제4편 2장 자유(自由)로 가는 길 03. 세 가지 장애(障碍) 계속 읽기

[법어집] 제4편 2장 자유(自由)로 가는 길 02. 큰 의심(疑心)

지금까지 이야기했듯이 불교의 근본은 자기개발에 있습니다. 초월적인 신은 부정합니다. 부처도 믿지 말고 조사도 믿지 말며, 석가도 필요 없고 조사도 필요없다는 말은 불교의 근본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이 부처님이고 절대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곧 자기 자신이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가진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만 자기개발을 완전히 할 수 있는가? 부처님께서… [법어집] 제4편 2장 자유(自由)로 가는 길 02. 큰 의심(疑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