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경-우리말

제1절 온갖 괴로움 건져주기 그때에 무진의 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이렇게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인연으로 관세음이라 부르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 하셨다. “선남자여! 만약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갖가지 괴로움을 당할적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한 마음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은 즉시에 그말을 관하고 모두 해탈케 하느니라.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니는 이는 혹… 관음경-우리말 계속 읽기

관무량수경-우리말

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 1.아사세가 부모를 가두다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기사굴산에서 천 이백 오십 인의 비구와 함께 계셨는데, 거기에는 법의 왕자인 문수사리를 비롯할 삼만 이천의 보살들도 자리를 함께하고 있었다. 그 때 왕사성에는 아사세(阿寐世)라는 태자가 있었다. 그는 나쁜 친구 제바달다의 꼬임에 빠져 아버지 빈비사라왕을 일곱 겹으로 된 방에 가두어 놓고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한… 관무량수경-우리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