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 원(願)은 자리이타(自利利他) -보성스님- 요즈음 우리나라에도 토요일 휴무제도가 생겨 노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노는 날이 많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휴식을 취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잊고 일 속에 빠졌다가 자기를 돌아보는 휴식을 취한다면 그것 이상으로 바람직한 것은 없습니다. 일을 놓고 자기를 돌아보고, 자연 속에서 자기를 돌아보고,… 보성스님─불자의 원(願)은 자리이타(自利利他)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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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스님─믿음이 굳건 해야만 지혜와 용기 생깁니다
믿음이 굳건 해야만 지혜와 용기 생깁니다 -보성스님- 오늘은 모처럼 여러분들과 함께 조계사에 있다보니 많은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군요. 이곳은 저에게 있어 즐거운 일도 많았고 괴로운 일도 많이 겪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여기에서 항상 눈여겨 본 곳이 있다면 뜯어낸지 얼마되지 않은 정화회관인데, 헐려진 것을 보니 흔히들 말하는 무상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그때그때 용도에 따라서 모습을 달리하고 전달하는 것이 틀리듯… 보성스님─믿음이 굳건 해야만 지혜와 용기 생깁니다 계속 읽기
보성스님─만복이 깃드는 하심(下心)
만복이 깃드는 하심(下心) -보성스님- 먼저 한편의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1966년 10월 15일, 나의 노스님이신 효봉(曉峰) 스님께서 입적을 하시고 장례위원회를 꾸릴 때였습니다. 효봉 스님께서는 종정의 신분으로 입적하셨기 때문에 종단에서는 종단장(宗團葬)을 원했습니다. 당시 총무원장이었던 청담(靑潭)스님은 효봉스님을 크게 믿고 따랐으며, 효봉스님 또한 청담스님에 대한 신뢰가 매우 깊었습니다. 효봉스님께서 조계종 통합종단의 초대 종정을 맡게 되었을때, 스님은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름만… 보성스님─만복이 깃드는 하심(下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