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불교에서 한가지 실천적인 문제를 뺄 수 없는 것은 육행바라밀이다. 육바라밀이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여섯 가지이다. 이 여섯 가지 완전한 덕을 실천하면 인간은 누구나 마음의 고통을 없애고 열반의 경지를 수용할 수 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이 바라밀을 도피안-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 번역하였다. 이 고통과 액난의 이 세상을 이 언덕〔此岸〕이라 한다면 극락의 저 세상을 피안이라… 일체중생 향한 육바라밀행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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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대로 보는 것이 곧 경지다
우리는 아는 게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세상의 이런 저런 것들에 대해 아는 게 많아. 하지만 사실은 하나도 아는 게 없어요. 생각이 그렇게 많은 데도 실은 아무도 몰라. 지식과 지혜는 다릅니다. 지식이란 세상의 사물에 대해 그냥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는 지식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식이란 녹음기와 같아서 녹음한 대로 배운 대로 그대로 밖에 못해요.… 보이는대로 보는 것이 곧 경지다 계속 읽기
하나를 알았을 때 萬法이 내 法이다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또 하나의 경계가 나타납니다. 산이 물이 되고 물이 산이 되는 경계, 산도 공했고 물도 공했다는 경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경계, 그 한 계단을 넘어가면 ‘할’ 소리로 모든 것을 씻어내고 내 마음을 텅 비게 한다면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간다’라는 그러한 경계가 나옵니다. 그것을 수용(受用)의 경계라 합니다. 받을 수자, 쓸… 하나를 알았을 때 萬法이 내 法이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