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부인이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아들을 낳고 다시 아들을 낳고자 다른 부인에게 물었다. “누가 나로 하여금 다시 아들을 두게 하겠는가.” 어떤 노파가 말하였다. “내가 능히 아들을 얻게 해 줄 터이니 하늘에 제사하라.” 부인은 물었다. “그 제사에는 어떤 물건을 써야 합니까.” 노파는 말하였다. “너의 아들을 죽여 그 피로 하늘에 제사하면 반드시 많은 아들을 얻을 것이다.”… 21. 외아들을 죽인 여자 계속 읽기
[태그:] 백유경이야기
20. 백 냥의 살과 천 냥의 살
옛날 어떤 사람이 왕의 허물을 말하였다. “왕은 매우 포악하여 다스리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왕은 그 말을 듣고 매우 화를 냈다. 그러나 누가 그런 말을 하였는가를 끝까지 조사하지 않고, 곁에서 아첨하는 사람의 말만 믿고 어진 신하를 잡아 매달고 등에서 백 냥 가량의 살을 베어 내었다. 어떤 사람이 그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증명하자, 왕은 마음으로… 20. 백 냥의 살과 천 냥의 살 계속 읽기
18. 다락을 오르락거린 비유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왕을 위해 오랫동안 일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늙고 야위었다. 왕은 그를 가엾이 여겨 죽은 낙타 한 마리를 주었다. 그는 낙타의 가죽을 벗기려 하였으나 칼이 무디었기 때문에 숫돌에 칼을 갈아야 했다. 그는 다락 위에 올라가 숫돌에 칼을 갈아 다시 밑으로 내려와 가죽을 벗겼다. 자주 오르내리면서 칼을 갈다 몹시 피로해졌다. 그래서 오르내리지 않고 낙타를… 18. 다락을 오르락거린 비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