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양을 잘 키워 양이 무려 천만 마리나 되었다. 그러나 매우 탐욕스럽고 인색하여 다른 데에는 쓰지 않았다. 그 때 간사한 사람이 계교를 갖고 그 사람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나는 지금 너와 아주 친해 한 몸이나 다름이 없다. 나는 어떤 집에 예쁜 여자가 있는 것을 안다. 너를 위해 주선하리니 아내로 맞이하는 것이 좋을… 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계속 읽기

29.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남의 품을 팔아 굵은 베옷 한 벌을 사 입었다. 이웃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단정한 귀족의 아들인데, 왜 이런 낡고 굵은 베옷을 입었소? 당장 그대에게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을 얻을 수 잇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 터이니 내 말을 따르시오. 나는 결코 그대를 속이지 않을 것이오.” 그는 기뻐하면서 그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그… 29. 베옷을 불사른 어리석은 사람 계속 읽기

28. 부인의 코를 자른 남편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 부인은 매우 아름다웠으나 코가 흉하였다. 그는 밖에 나가 남의 부인의 얼굴이 아름답고 그 코도 매우 예쁜 것을 보고 생각하였다. ‘지금 저 코를 베어다 내 아내의 얼굴에 붙이면 좋지 않겠는가’고. 그리하여 그는 곧 남의 부인의 코를 베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급히 부인을 불렀다. “당신 빨리 나오시오. 당신한테 좋은 코를 주리다.” 부인이… 28. 부인의 코를 자른 남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