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22/64

능엄경…22 아난아! 보고 깨닫는 것이 앎이 없어 물질과 허공에서 네가 지금 기타림에 있을 때 아침에는 밝고 저녁에는 어두우며 설사 밤중이라도 보름달이 비출 때는 환하고 그믐에는 어두우니 밝고 어두운 것들을 보는 것을 분석하면 보는 것이 밝고 어두운 형상과 아울러 큰 허공과 똑같이 한 덩어리이냐 한 덩어리가 아니냐? 혹 같기도 하고 같지 않기도 하며 혹 다르기도 하고… 능엄경 #22/64 계속 읽기

능엄경 #21/64

능엄경… 21 아난아! 물의 성품은 고르지 않아 흐르고 그치는 것이 항상, 같지 않으니라. 시라벌성에 가비라(迦毘羅)신선과 작가라(斫迦羅)신선과 발두마(鉢頭摩)와 하살다(訶薩多)등의 환술사들이 달의 힘을 구하여, 환술의 약을 화합할 때, 환술사들이 달밝은 밤에 손에 방저(方諸)를 들고 달속의 물을 받는데, 그 물은 구슬 속에서 나온 것이냐? 공중에서 저절로 생긴 것이냐? 달에서 온 것이냐? 아난아! 만약, 달에서 온 것이라면, 먼 곳의… 능엄경 #21/64 계속 읽기

능엄경 #20/64

능엄경… 20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항상, 화합과 인연을 말씀하시기를 ‘일체 세간에 갖가지 변화가 모두 네 가지의 화합으로 인하여 드러난다’고 하셨는데, 어찌하여, 여래께서 인연과 자연, 두 가지 다 아니라고 배척하셨습니까? 제가 지금 그 뜻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바라옵건데, 가엾게 여기시어, 중생들에게 중도의 확실한 이치를 보이시와 잘 못된 논리에서 벗어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 때, 세존이 아난에게… 능엄경 #20/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