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3)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3>     .bbs_contents p{margin:0px;}    3년 뒤 하가산 보문사에서는 선과 교가 계합하는 것을 찾기 위하여 3년에 걸쳐  대장경을 열람하였다. 여기서도 우리는 구가 선교의 융회를 위하여 얼마나 진지하게 탐구하였는가를 잘 볼 수 있다. 마침내 그는 李通玄의 화엄론 에서 선교가 둘이 아님을 확신하고 “세존의 입으로 설한 것이 교요, 조사가 마음으로…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3)   계속 읽기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2)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2>    (2) 求道와 敎化의 삶  사람의 삶이 어떠하였는가는 그 사람의 죽음의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죽음이란 삶의 총결산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죽음은 그들 삶의 질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불타와 소크라테스의 죽음이 그러했고, 예수의 마지막이 또한 그랬다. 보조국사 지눌의 생의 마지막 장면 또한 그가 어떠한…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2)   계속 읽기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1)  

우리 선불교의 뿌리 /보조 지눌스님 <1>   보조지눌(普照知訥) -‘韓國禪’ 확립한 고려불교의 巨峰- (1) 시대적 배경  知訥이 살았던 12세기 고려불교는 안팎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었다. 밖으로는 계속되는 정변의 소용돌이 속에 불교가 함께 휩쓸리어 종교적 기강이 해이해졌으며, 안으로는 선과 교의 대립 또한 심하였다. 지눌은 고려 의종 12년(1158)부터 희종 6년(1210)까지 4대에 걸쳐 53년의 길지 않은 생애를 살았지만, 전… 우리 선불교의 뿌리 – 보조 지눌스님 (1)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