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모두가 부처님일세

우리 가족 모두가 부처님일세 # 5월은 가정의 달 불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은 뜻깊은 기념일이 참으로 많은 달입니다. 1일은 근로자의 날,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그리고 15일은 스승의 날, 20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불자들에게는 부처님 오신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기 때문에 5월은 더욱 의미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5월, 가정의 달, 부처님 오신 달을… 우리 가족 모두가 부처님일세 계속 읽기

오지도 가지도 머물지도 않는 삶

오지도 가지도 머물지도 않는 삶 우리는 삶의 와중에서 가끔 ‘경이감’에 휩싸이곤 한다. 나는 어디서 왔나?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하숙생이라는 유행가에서 노래하듯이 인생은 ‘나그네 길’에 은유할 수 있지만, 이와 똑같은 의문을 반야경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從何處來 至何處去)?” 이에 대한 반야경의 답은 ‘불래불거(不來不去)’다.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또 “오거나… 오지도 가지도 머물지도 않는 삶 계속 읽기

연기

연기 Paṭicca-samuppāda(緣起)                                    선운사 불학원장(재현)스님 글 Ⅰ. 서언 심오한 이해가 필요한 연기 청정도론을 저술한 붓다고사스님은 연기를 설명하는 편에서 “오늘 나는 조건의 구조를 설명하기를 원한다. 마치 깊은 바다 속으로 빠져든 사람처럼 그 발판을 찾지 못하는 구나!” 라고 표현했다. 또 총명한 아난 존자가 D15 Mahānidāna-sutta(대인연경)에서 연기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한데 대하여 세존께서 연기는 참으로 심오하다고 말씀하셨다.   Ⅱ.… 연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