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勸)과 계(誡)의 병칭. 권문계문(勸門誡門) · 권계이문(勸誡二門)이라고도 한다. 권은 권유하여 나아가게 하는 뜻으로 선(善)에 나아감을 말하고, 계는 경계하여 장려하는 뜻으로 악을 경계함을 말한다. 혹은 진실심을 권문에, 허가심(虛?心)을 계문에 배대한다. 혹은 권신계의(勸信誡疑)라 하여 타력(他力)의 신심을 권함을 권신, 자력(自力)의 의심을 경계함을 계의라 한다. 또는 마법(魔法)을 항복 받음을 계, 정법(正法)을 섭수함을 권이라 하는 등 종의(宗義)에 따라 해석도 다르다.
[월:] 2020년 03월
상쇄 (相殺)
시쇄(?殺)과 같음. 둘씩 상대하여 서로 칼을 겨루는 것이니, 마주 서서 싸우는 뜻. 납승(衲僧)과 납승이 대면하여 상량(商量)하는 모양.
달마종 (達磨宗)
달마스님이 가져 온 종풍(宗風). 선종(禪宗)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