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도(有漏道). 또는 출세간도(出世間道). 모든 번뇌의 허물을 여읜 무루지(無漏智)로써 닦는 관행(觀行). 소승에서는 견도위(見道位) 이후의 성자(聖者)가 4제(諦)의 이치를 16행상(行相)으로써 관하는 지혜를 말하고, 대승에서는 진여의 이치를 본 근본지(根本智)와 근본지에서 나와서 만유 제법의 모양을 보는 후득지(後得智)와 같은 것을 말한다. 이 도로써 견혹(見惑)과 수혹(修惑)을 모두 끊어 없앤다.
[월:] 2019년 11월
정변지 (正遍知)
여래 10호(號)의 하나. 범어 삼먁삼불타의 번역. 또 삼야삼불단(三耶三佛檀)이라고도 하고, 정진도(正眞道) · 등정각(等正覺) · 정등각(正等覺) · 등각(等覺)정각(正覺)이라고도 번역. 부처님은 일체지(一切智)를 갖추어 우주간의 모든 물심 현상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뜻.
사실단 (四悉壇)
ⓢ catvra? siddhnt? 부처님이 설법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방법을 넷으로 나눈 것. 세계실단(世界悉壇)ㆍ각각위인실단(各各爲人悉壇)ㆍ대치실단(對治悉壇)ㆍ제일의실단(第一義悉壇). 실단은 성취(완성)의 뜻. 달라져서 일정한 교설(敎說)을 가리킴. 실담(悉曇)과 같은 음역이지만, 관용(慣用)을 달리한다. ① 세계실단은 부처님이 임시로 범정(凡情)에 순하여, 세간의 욕락(欲樂)에 수응(隨應)하는 교법을 말하는 것. ② 각각위인실단은 중생의 근기를 살펴 각각 근기에 알맞는 법을 말하여, 저들로 하여금 정신(正信)을 내고, 선근(善根)을 더욱 자라게 하는 것.… 사실단 (四悉壇)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