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 (再請)

선종에서 죽이나 밥 한 그릇을 다 먹고, 양이 부족해서 다시 한 그릇을 더 청하는 것.

지통 (智通)

신라 스님. 이량공(伊亮公)의 하인으로 있다가 661년(신라 문무왕 초)경 7세에 출가. 영취산 낭지(朗智)의 제자가 되다. 뒤에 의상(義湘)의 문하에 나아가 깊은 뜻을 깨닫다. 원효(元曉)가 반고사에 있으면서 이 스님을 찾아가서 가르침을 받아 『초장관문(初章觀文)』과 『안신사심론(安身事心論)』을 지었다고 함. 의상이 소백산 추동에서 90일 동안 3천 도중(徒衆)에게 『화엄경』을 강할 때에 이 스님이 강설을 듣고, 중요한 것을 모아 『추동기(錐洞記)』 2권을 지어 세상에 유통.

정곡사 (停穀寺)

정곡사(停穀寺 · 亭谷寺)라고도 쓴다. 황해도 은율군 남부면 정곡리 구월산에 있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