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육문전(六文錢). 죽은 이를 장사할 적에 관 속에 넣는 돈. 보통은 비단으로 만든 두타대(頭陀袋)를 죽은 이의 목에 걸고, 육문전을 그 가운데 넣거나 혹은 먹으로 돈 모양을 두타대에 그림. 속설(俗說)에는 이것은 6도를 윤회(輪廻)할 적에 노비로, 혹은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는 삯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함.
[월:] 2019년 11월
지의 (智義)
신라 스님. 문무왕의 존경을 받다. 하루는 왕이 “내가 죽은 뒤에 나라를 지키는 큰 용이 되어, 불법을 숭봉하고 나라를 수호하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하자 스님은 “용은 축생이니, 어찌할 것입니까?” 왕은 “나는 세간의 영화를 싫어하니 추한 과보 받기를 오히려 원하노라”라고 답하였다. 왕이 죽자 신문왕이 선왕의 뜻을 받들어 동해가에 감은사를 짓다. 금당 밑에 용이 출입하는 구멍을 만들고, 절 뒤의 용이… 지의 (智義) 계속 읽기
사품학법경 (四品學法經)
1권. K-995, T-771. 유송(劉宋)시대(435-443)에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Gu?abhadra)가 번역하였다. 줄여서 『사품학법』이라 한다. 별칭으로 『사품각법경』이라고도 한다. 불법을 배우는 것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